[미국 현지 시간으로 2022년 7월 13일 사건]
미국 2022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다. 무려 9.1이라는 수치로 41년만에 최대폭의 상승이다.
CPI가 기록적인 상승을 한 것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미국 대통령이 2022년 7월 13일의 브리핑을 통해 이 발표된 수치의 신뢰성에 대해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는 점이다.
불과 작년 초까지, 이제 우리는 앞으로 영구적인 저금리 시대에 살게 될 것이라는 '저금리 뉴노멀설'이 성행하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보면 어마어마한 일이다.
작년에 2021년 초에 누군가가 "내년에 CPI가 9.1까지 오를 거고, 미국 대통령은 그걸 다급하게 부정하기까지 할거야"라고 말했다면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거시경제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해나갈 것인지 예측하는 것이 도대체 가능하긴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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