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주주총회/01 버크셔8 워렌 버핏이 낡은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이유 (2001년 버크셔) 2001년 주주총회의 질의응답을 요약. # 현재 타고 다니는 차도 충분히 안전함 버핏: 현재 차를 살 때 에어백이 충분한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샀음. 충분히 안전함. # 차를 살 때도 투자자로서의 시각 버핏: 차를 고르고, 설명서를 읽고, 결제하고, 출고하고 하는 과정에 반나절 정도가 소요될 것. 굳이 반나절을 소모해가면서까지 새 차를 사고 싶지 않음. 모든 과정에 30초 정도가 걸릴다면 당장 차를 바꿀 수도 있지만.. => 투입한 시간 대비 충분한 효용을 거둘 수 없다는 입장. 영상 2021. 12. 8. 변동성은 주식 투자의 리스크가 아니다 by 버핏 멍거 (2001 버크셔) 2001 버크셔 주주총회 답변의 요약본. # 월가와 학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개념 Q: 월가와 학계는 주가의 변동성으로 주식 투자의 리스크를 측정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버핏: 주가의 변동성을 주식 투자의 리스크로 활용하는 것은 미친 짓. 아무 것도 안 하는 사업을 생각해보면, 그 사업의 변동성은 0일 것. 그렇다고 그 사업이 위험하지 않은가? 시즈캔디는 끝내주는 사업이지만, 계절에 따른 변동성이 아주 크다. 그렇다고 시즈캔디가 위험한 사업인가? # 진정한 리스크 버핏: 진정한 리스크는 크게 2가지다. 먼저, 영구적 자본 손실의 가능성이다. 두번째는, 투입한 자본이 충분한 수익을 얻지 못하는 것. 이것들은 주가의 변동성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끝내주는 사업이지만 변동성이 큰 기업들과, 형편없는 사업이지만.. 2021. 12. 7. 해자(moat)는 점점 찾기 어려워지는가? (2001 버크셔) 2001 버크셔 주주총회의 버핏과 멍거의 답변을 요약한 것이다. 영상으로 시청하길 원한다면 글 가장 아래에 영상을 링크해놓았으니 참고 바란다. # 마이클 포터의 모형의 경쟁론과 버크셔의 '해자' 버핏: 마이클 포터의 경쟁론을 읽어본 결과, 우리와 생각이 비슷한 것 같다. 그가 경쟁 우위로 표현한 것을 우리는 '해자(moat)'라고 부른다. # 해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가? 버핏: 미국 기업들의 해자의 양도 해자의 지속성도 별로 변하지 않았다. 변화가 빠른 기업들은 해자가 유지되기 어렵고, 변화가 느린 기업은 해자가 유지되기 쉽다. 그렇다면 변화가 느린 기업이 줄어들고 있는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멍거: 미국의 오래된 해자들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해자는 점점 더 찾아보기 힘들다. # .. 2021. 12. 6. 버핏&멍거| 금융주의 리스크(ex. 패니매, 프래디맥) 2001년 버크셔 주주총회 답변. 영상으로 보길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유튜브를 참조하세요. 요약 및 추가 설명 버핏 - 2000년에 프래디맥을 다 팔아버림. - 자신들이 보기에 불편해 보이는 요소들이 발견됨. 패니매도 마찬가지. - 자신들이 본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음. - 그러나 자신들은 금융 기업에 대해 특별히 민감함. - 정부 규제 우려 때문이 아님. - 오히려 정부 규제 리스크로 인해 월스트리트가 과민하게 반응하면, 그건 좋은 기회. 멍거 - 우리는 금융 기간에 특별할 정도로 불편함을 잘 느낌. 버핏 - 금융 기업은 단지 재무 수치만 살펴보는 걸로 알 수 없는 일이 많음. - 뭔가 약간이라도 이상한 것이 발견되었을 때, 그게 빙산의 일각 상황일 수 있음. - 금융 기업의 문제는 자신.. 2021. 9. 27. 버핏&멍거 | 무역적자의 의미 2001년 버크셔 주주총회의 답변입니다. 영상으로 시청하시려면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세요. 요약 워렌 버핏 - 무역적자를 지고 있다는 것은, 국가가 수출하는 것 이상으로 수입하고 있다는 것이고, 결국 자국의 자산을 파는 것. - 농장으로 비유하자면, 농장의 일부를 계속 팔면서 다른 물건을 구매하는 것. - 결국, 자국의 생산량 이상으로 소비하기 위해, 자국의 자산을 매각하는 행위다. - 다른 나라가 무역적자를 기록할 때 자국 화폐로 빚을 진다면 다행이지만, 달러 화폐로 빚을 진다면 상황은 심각함 - 미국은 무역적자가 상대적으로 괜찮을 수도 있다. - 달러 표시로 빚을 지더라도 자국의 화폐다. - 미국은 반시장적 행위로 달러 가치를 훼손한 적이 없으므로, 미국이 달러로 빚을 지는 것이 더 용이해진다... 2021. 9. 8. 워렌 버핏, 작은 규모의 돈을 투자할 때의 투자법 2001년 버크셔 주주총회의 답변입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세요. 요약 질문 - 버핏은 1956년부터 1969년까지 최고의 수익률을 거뒀다. - 다우 지수가 연평균 7% 성장할 때, 버핏은 연평균 29% 성장했다 - 당시 버핏은 많이 저평가된 주식을 주로 거래하며, 매매도 다소 잦았다. - 현재의 방식과는 다소 다르다. - 만약 당신이 투자 규모가 작다면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 것인가? 버핏 - 투자 규모가 작더라도 내가 지금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할 것이다. - 그 방식이란 미래의 현금흐름에 비해 가장 저평가된 기업을 매수하는 것이다. - 같은 방식이라도 투자 규모가 클 때와 작을 때는 매수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가 다르다. - 투자 규모가 작을 때는 매수할 수 있었던 기업이, 투.. 2021. 9. 7. 버핏&멍거 "가치와 성장은 구분할 수 없다" 2001년 버크셔 주주총회 답변입니다. 영상으로 시청하길 원하시면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세요. 요약 버핏 - 가치와 성장은 구분할 수 없다. - 성장은 가치를 구하는 공식의 일부일 뿐이다. - 성장은 가치에 보통 긍정적인 요소이다. 단, 현재 투입한 자본에 비해 나중에 상당한 현금을 얻을 수 있을 때 그렇다. - 성장은 가치에 부정적일 수 있다. - 성장이 가치에 부정적이었던 대표적인 사례는 항공사업이다. - 항공 사업은 비행기가 발명된 이례로 엄청나게 성장해왔지만, 수익성은 처참했다. 엄청나게 투입되어야 하는 자본의 양에 비하서 수익성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반면 시즈캔디에서 성장은 가치에 긍정적인 요소였다. 성장에 필요한 추가 투입 자본의 양이 적었기 때문이다. - "성장주"와 "가치주.. 2021. 9. 7. 워렌 버핏, 미국의 실력주의(성과주의) 찬양 2001년 버크셔 주주총회의 답변. 영상으로 시청하길 바라는 분들은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세요. 요약 - 미국의 시스템은 실력주의(성과주의)를 기반으로 흘러가고 있다. - 성과주의는 계층 이동을 낳는다. - 그 계층 이동을 통해 뛰어난 인재들이 뛰어난 기업을 창업하거나 경영한다. - 현재의 미국의 뛰어난 경영자들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어도 잘 했겠지만, 현재 미국에서 하고 있는 것만큼 잘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2021.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