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버크셔 주주총회의 답변입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세요.
요약
질문
- 버핏은 1956년부터 1969년까지 최고의 수익률을 거뒀다.
- 다우 지수가 연평균 7% 성장할 때, 버핏은 연평균 29% 성장했다
- 당시 버핏은 많이 저평가된 주식을 주로 거래하며, 매매도 다소 잦았다.
- 현재의 방식과는 다소 다르다.
- 만약 당신이 투자 규모가 작다면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 것인가?
버핏
- 투자 규모가 작더라도 내가 지금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할 것이다.
- 그 방식이란 미래의 현금흐름에 비해 가장 저평가된 기업을 매수하는 것이다.
- 같은 방식이라도 투자 규모가 클 때와 작을 때는 매수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가 다르다.
- 투자 규모가 작을 때는 매수할 수 있었던 기업이, 투자 규모가 커지면 매수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자본 규모가 10조원이 되면, 시가총액 1조원의 기업에 몰빵할 수 없게 됨)
- 내 최고의 시기는 1956년부터 1969년이 아니다.
- 벤자민 그레이엄을 만났던 1951년 19살 때부터, 그 후의 10년 동안이 최고의 시기였다.
- 당시 연 평균 수익률은 50%였다. 다우지수에 비해 대략 37% 정도 아웃퍼폼하였다.
- 당시엔 투자 규모가 아주 작았기 때문에, 말도 안되게 저렴한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었다.
- 현재 찰리와 내가 아주 작은 규모로 투자한다면, 아주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 투자 규모가 커지면, 수익률이 급격히 작아진다.
- 작은 투자 규모를 가지고, 기업들을 열심히 찾는다면, 그 돈을 투자하여 높은 수익률을 거둘 투자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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