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소비재"이다. 소비재에서 "빠르게 소모되는" 비내구성이라는 특성을 더욱 강조한 표현.
주요 특성
인터넷에 검색하거나 경영학 분야의 교과서를 보면 나오는 구구절절한 설명들이 있지만, "투자자"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다른 상품들에 비하여 FMCG 분야는 제품 간의 품질의 차별성이 낮다. 그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높아야 한다.
2) 제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로 인해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숙고를 덜하는 경향이 있다. (1만원짜리 샴푸를 살 때 8000만원짜리 자동차를 사는 것보다 더 고민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 결과로 "브랜드"의 위력이 아주 강하다. 일단 어떤 브랜드의 상품에 익숙해지면, 소비자들은 좀처럼 소비 패턴을 바꾸지 않는다.
예시 1) 나는 별 생각없이 첫 면도기를 도루코 브랜드로 시작했는데 그 후로 항상 도루코만 사용한다.
예시 2) 코카콜라는 자주 마시는 사람은 좀처럼 다른 브랜드의 콜라를 마시지 않고 습관적으로 코카콜라만 먹는다.
예시 3) 자주 마시는 소주나 맥주 브랜드를 습관적으록 계속 마신다.
+) 워렌버핏은 애플이 더이상 공산품이 아니라 저런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소비재의 특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판단하여 애플에 대규모의 투자를 감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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